Snd Handpan, 2019년 녹이 슬지 않는 스테인레스 핸드팬 출시!

안녕하세요 Snd Handpan의 이헌국입니다 🙂
황형철 대표님께서 수년간 연구/개발 해오던, 녹이 슬지 않는 ‘스테인레스 핸드팬‘이 마침내 출시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전 세계의 핸드팬 메이커들은 철 소재(DC04)로 대부분 악기를 제작/판매해오고 있으며, 때문에 많은 연주자들이 철 소재의 핸드팬을 구매/연주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철은 소재의 특성상 관리하기에 따라 녹이 스는 단점이 있어서, 보관 시에는 오일을 발라주어야 하고 연주 전에 오일을 닦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때로는 연주하면서 옷에 오일이 묻기도 하죠.

Snd Handpan의 제작자이자 튜너인 황형철 대표님께서 지난 5년간 이러한 불편함을 경험하며, 직접 스테인레스로 핸드팬 제작을 시도해오셨습니다. 때문에 이번에 출시된 Snd 스테인레스 핸드팬은 철 소재의 녹이 슬기에 관리를 해야한다는 단점을 극복하게 되었고, 오일을 따로 발라주는 등의 관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 악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열처리의 정도에 따라 소리의 울림과 핸드팬의 색이 달라지지만, 전반적으로 철 소재에 비해 소리가 좀 더 부드럽고 풍부해졌으며 색 또한 밝고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내는 아름다운 악기로 진화하였습니다.

저도 핸드팬 플레이어로서 항상 불편했던 점이 한 가지 있다면, 바로 핸드팬 튜닝, 리튠 서비스 부분이었습니다. 국내에 핸드팬을 제작하고 튜닝하시는 전문가가 없었기 때문에, 과도하게 세게 연주하거나 악기를 떨어뜨리는 등 외국에서 사온 핸드팬 음들에 문제가 생길 경우 참 남감했었습니다. 해외 리튠 서비스를 받을 경우 배송비와 리튠 비용을 포함 약 70~80만원 정도 소요되며, 최소 한달 이상 기다려야하는 상황이기 때문이죠.

Snd Handpan은 직접 국내에서 핸드팬을 제작하고 튜닝을 하기 때문에, 악기에 문제가 있다면 언제든 제작자님과 사전에 일정, 비용을 조율해서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튜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현재 저희는 오직 Snd 핸드팬만 튜닝을 진행하고 있는 점 참고 부탁 드립니다.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언제든 사무실에 방문하셔서 비치된 핸드팬을 연주하며 직접 소리를 들어보실 수 있으니, 스테인레스 핸드펜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서는 편하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Snd Handpan 사무실은 핸드팬과 음악을, 더 나아가 모든 예술과 삶을 사랑하는 분들께 활짝 열려 있답니다. 제작자분과 직접 연주도 해보시고 간단한 기초 레슨을 짧게나마 받아보실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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